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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일지/국내 & 해외 투자 일지

언택에서 컨택이 된다면 주목해야 할 ETF│XLI ETF (산업재)

by 리자까 2020. 12. 8.

 

 

영국의 승인을 시작으로 미국도 금주에 코로나 백신접종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예측할 수 없지만, 현재 분위기론 코로나 종식이 목전에 온 느낌이다. 이 시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주가의 움직임일 것이다. 이제는 언택이 아니라 컨택으로 시선을 돌려야 할 때라고 전문가들이 목소리를 높인다. 

 

이 변화의 흐름에서 유망하다고 평가받는 ETF가 있어 소개해보려 한다. 바로 XLI ETF이다. 

 

 

 

 

 

 

 

XLI ETF에 대한 소개

산업재 ETF로 알려져 있는 XLI ETF가 주인공이다. 운용사는 SPY로 유명한 State Street Global Advisors(SPDR)이며, 1998년 12월에 출시했다. 이 ETF는 개인 소비자가 아닌 조직구매자(제조업자, 유통업자)를 대상으로 생산하는 산업재(원자재, 부품, 설비, 기구) 기업에 초점을 맞춰 투자를 하고 있다. 

산업선택지수(Industrial Select Sector Index)에 있는 기업의 주가와 수익성을 추종하고 있으며, 이 지수에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산업 대기업, 해양, 운송 인프라, 기계 도로와 철도, 항공화물 및 물류, 상업서비스 및 물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 

 

 

XLI ETF는 SPDR 브랜드 전체 ETF 중에서도 규모가 꽤 큰 편으로, 총 자산 규모는 현재.16.03B이다. (한화 17.42조) 그 덕분에 거래량도 풍부하다. 5일 평균 거래량 약 1200만주, 5일 평균 거래대금 약 1.09B(한화 1.18조)

 

 

이 ETF의 장점은 상대적으로 적은 수수료와 나쁘지 않은 배당률이다. 운용 수수료는 0.13%이며, 배당률은 1.60%이다. (배당월은 3, 6, 9, 12월로 분기별로 배당한다.)

 

 

 

[출처-  etf.com]

최근 주가의 움직임이다. 코로나가 정점이던 3월 말, 48.77달러에 불과했던 주가가 꾸준히 우상향해, 현재는 88달러까지 치솟았다. 최근 백신 개발로 인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미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수혜 종목으로도 평가받으며 '컨택트 가치주'로 주목받고 있다. 

 

 

 

 

 

 

 

 

 

 

 

 

XLI ETF 구성 비중

 

[출처-etf.com /섹터별 분포]
[출처- 미래에셋 m.global]

XLI는 100% 미국의 상장기업들에 투자를 하고 있고 대형주(가치+혼합)가 69% 차지하고 있다. 섹터별 분포는 산업재 97.83%, 경기소비재 0.73%, 정보기술 1.44%의 비중이다. 

 

 

 

 

 

 

 

 

 

XLI ETF의 포트폴리오

[출처-etf.com]

세부적인 구성종목이다. 상위 10개의 기업이 40.99%를 차지 하고 있고 주요 기업들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허니웰 인터내셔널(Honeywell International)

주요사업모델은 자동제어 솔루션, 항공우주, 교통시스템, 기능소재를 병행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주목받는 분야는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사업이다. 미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가능성에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올해 다우존스 산업지수에 편입되었다. 

 

 

유니언 퍼시픽(Union Pacific corporation)

미국의 운송업체이다. 미국 중부, 서부를 아우르는 23개 주에서 철도 화물 운송 산업을 진행중이다. 동종업계 시가 총액 1위($103.86B_8/27기준)를 유지하고 있고 보유 노선은 51k마일에 달한다고 한다. 전체 매출의 93%가 철도 운송에서 발생하며, 산업재 운송 외에도 농작물, 에너지, 국제화물 분야 운송을 책임지고 있다.

 

 

UPS(United Parcel Service)

미국의 세계적 항공물류 운송전문기업이다. 1907년 설립되어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220여개국에 11만 4천대의 차량, 500대의 비행기, 4만개의 컨테이너로 지상/해상/항공 화물을 아우르는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년 가까이 배당성장을 이뤄온 기업이기도 하다. 

 

 

보잉(Boeing)

글로벌 팬데믹 사태에 대한 직격탄을 맞으며 주가가 폭락했지만 경기회복 이후에 상승여력이 있는 종목으로 평가받는다. 보잉은 현재 세계 제트기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미국정부와 안정적 계약을 체결해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