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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작은 성취 혹은 실패

당근마켓 중고거래 1분기 정산

by 리자까 2020. 5. 2.

 

 

한국인이 가장 오래 체류하는

온라인 쇼핑 앱 ‘당근 마켓’


대형 온라인몰이나 소셜 몰을 제치고, 체류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요즘 각광받고 있는 ‘당근 마켓’

그 이용자 중 한 사람으로서 1분기 중고거래 정산을 공유하고자 한다. 

 

 

약 3개월간 당근마켓으로 9개의 물품을 거래했고 판매 완료한 총금액은 195,000원이었다.

소소할 수 있지만, 중고거래를 막 시작한 나로선 의미 있는 숫자라고 생각한다. 

 

푼돈의 가치를 깨닫고자 시도했던 중고거래 였는데, 오히려 미니멀라이프의 재미를 느끼고 끊임없이 물품 찾기에 나서게 되었다. 

 

처음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대강 가격을 매겨 팔았다면, 

지금은 온라인 최저가도 검색해보고 인기매물은 어떤 것이 있나 찾아보면서 살 가치가 있는 중고품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 

 

 

 

 

 

 

 

 

중고로 판매했던 물품들


리스트 일부


 

 

 

 

 

 

 

 

 

 '매너온도' 관리하며

신뢰도 높이기


40도 넘는 판매자

 

 

당근마켓 앱에선 개인 프로필 페이지에 ‘매너 온도’라는 지표가 있다.

36.5도에서 시작해 거래 빈도가 높을 수록, 혹은 거래 후기가 쌓일수록 온도는 올라간다.  개인 간 이루어지는 물품 거래이다보니 판매자간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는 노출 지표인 것이다. 

 

(하지만 직거래를 해본 결과, 40도가 넘는 판매자라고 해서 무조건 매너있는 것은 아니었다. 거래약속 후 두절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 

 

 

 

 

 

 

 

 

 

중고거래  어렵지 않아요~

당근마켓

이용 tip! 


 

 

  • 프로필상에활동 배지 먼저 둘러보기  가입 후 자기자신의 프로필에 들어가면 서로 다른 25개의 배지 목록이 있는데 관련 미션을 완수하면 활동 배지를 받을 수 있다. 하나씩 획득할 때마다 게임하듯 중고거래의 맛을 느낄 수 있음. 

 

  • 거래를 완료하면거래 후기남기는 것은 기본 매너  어색했던 직거래 순간을 무사히 마치고 거래에 성공했다면 상대 프로필에라도 남겨주는 것이 미덕이고 센스다. ( + 매너 온도를 높여 줄 수 있고, 관련 활동 배지도 받을 수 있음)

 

  • 끌올(끌어올리기)은 주말에 &가격 인하와 함께 이용하기  판매하는 중고상품이 넘치다 보니 방금 업로드한 게시글도 상단 리스트에서 쉽게 밀린다. 이럴 때 ‘끌(어) 올(리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해야한다. 경험 상, 평일보다는 주말 저녁에 그리고 최초가에서 5%라도 가격을 내렸을 때 응답률이 더 좋았다.

 

  • 기존구매가 / 온라인 최저가를 함께노출하기  구매했던 최초 판매가나 실제 같은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최저가 이미지를 함께 제시하니 과도한 가격 네고를 당하지 않았다.  

 

  • 거래 약속을 잡았다면 ‘예약 중’ 걸어두기  인기 매물은 수시로 톡이 오기 때문에 선약이 확실시되었다면 포스팅 상단 구분을 ‘예약 중’으로 걸어두는 것을 추천한다. 뒤늦게 연락이 와서 난처할 때가 종종 있었다. 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 덧

당근 마켓은 당(신) 근(처에서 만나는) (중고) 마켓의 줄임말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