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을 위한 첫 단계 이/삿/짐/정/리! 많은 물품 중에서도 큰 부피를 차지하는 옷정리를 이번 주말 마쳤다.
가득했던 행거가 텅 비워진 모습을 보니 후련하면서 이사가 진짜 실감이 난다.
나의 옷 정리 과정은 심플하게 3가지로 정리 된다.
- 가져갈 옷 선별
- 버릴 옷과 기부할 옷 구분
- 기부 신청.
박스는 무조건튼튼한걸로 PICK
정리 전, 튼튼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별도의 보관함을 준비했다.
이사 박스 '단프라 플라스틱'을 구매했고 내구성도 좋고 양 옆에 손잡이 구멍이 있어 편리했다.
가져갈 옷을 선정하는 기준
가져갈 옷을 고르는 기준은 이것이었다.
'1년 이상 입지 않았다면 제외할 것!'
옷장엔 늘 옷이 가득하지만 입을 옷은 항상 없는 아이러니..! 내 몸뚱아리는 생각하지 못하고 사들인 옷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살 빼면 입을 수 있다는 핑계로 한번도 꺼내보지 못한..... 아이템들은 이번에 무조건 제외했다.
보기에 예쁜 (그러나 입을 수 없는) 옷들과 과감히 작별인사하고
예쁘기만 한 옷은 기부용 박스에 차곡차곡 넣어두었다.
[참고]
- "옷걸이를 한 채"로 보관함에 넣는 것 추천! (이사 후 시간 단축 가능)
- 겨울 아우터는 옷커버를 입힌채 보관함에 넣어두기.
- 원피스와 짝이 되는 액세서리(벨트, 허리끈 등)는 잃어버리지 않게 함께 묶어두기.
입지 않는 옷을
기부하고 싶다면
가져갈 옷 제외 후 남은 의류 중에서 버리기 아까운 것들은 '기부'보관함에 넣었다.
기부 물품의 60%는 폐기된다는 기사를 보고 선별할 때 상태 확인은 더 꼼꼼히 했다.
기부 신청 시,
기부하는 물품의 정확한 개수 정보를 입력해야 하므로 보관함에 넣을 때부터 파악하며 넣었다.
기증 신청은 "온라인" 혹은 "전화"로 가능하다. 기증품은 박스 포장이 기본이며, 택배 수거 시 최소 3박스 이상만 방문 신청이 가능!
- 1 박스당 무게는 15kg 이내 / 크기는 높이+가로+세로=120cm 이내 (우체국 박스 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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