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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독서│영화│다큐 리뷰49

소비는 감정이다 리뷰 ┃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제 2부 안녕하세요. 밑그림입니다. 이번 주말에 본 EBS 다큐에 대해 내용 리뷰를 해볼까해요. '나는 소비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소비에 노출되었는데요. 이번 다큐는 소비를 조장하도록 만드는 요소가 과연 무엇인지 그 원인을 사회적인 배경보다는 내면심리를 통해 분석해보는 내용이었습니다. 흐름대로 정리해볼게요. 아이들의 마음을 훔치는 소비쇼핑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어렸을 때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아기들은 광고를 통해 최면에 빠지게 되고 쏟아지는 캐릭터와 관련 물품들을 소유하게 되면서 미래의 소비자로 길들여지게 되죠. 어릴 때 좋아한 과자를 어른이 되어서도 좋아하고 그 과자를 내 아이에게까지 먹이게 되면서 소비의 되물림이 이어지는 셈입니다. 개인적으로 놀라웠던 것은 ".. 2020. 7. 12.
[글다발] 나의 첫 금리 공부 : 금리만 알아도 경제가 보인다 채권은 발행한 뒤 만기가 돌아오면 다시 발행해 새롭게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이때 사업을 시작하고 해당 사업이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면 다시 발행하는 채권의 금리는 낮아질 수 있다. 이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그 사업에서 어느 정도 수익이 나는 기업은 채권금리가 자신의 사업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률보다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식시장에서 유상증자가 공시되는 경우에 일반적으로는 악재로 인식된다. 유상증자에 따라 자신의 지분율이 하락하게 되는 희석효과도 존재하지만,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보다 주식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더 유리할 정도로 사업의 수익률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 즉, 수익성이 좋은 기업은 주식보다 '채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려 한다. 주식은 이익을 나누는 개념.. 2020. 7. 5.
부동산은 안전자산일까 ┃ 돈의 힘 제 5부 - 안전자산, 집 안녕하세요. 밑그림입니다. 최근 6.17부동산 대책으로 논란이 많은데요. 사람들이 가장 관심많고 또 민감한 이슈가 바로 내 집, 바로 부동산일 거에요. 오늘 본 다큐멘터리의 내용도 이 부동산을 다루고 있었죠. 사람들이 그토록 갖고 싶어하는 대표적 안전자산 '부동산'의 폐해가 무엇인지 유명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건의 배경과 과정을 통해 설명하고 있어요. 짧게 요약해볼게요. 1. 대공황 극복을 위해 시도한 부동산 부양책 대공황으로 힘들었던 1929년 루즈벨트 행정부는 '뉴딜정책' 통해 [재산소유민주주의] 정책을 도입합니다. 쉽게 말해 누구나 집을 소유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융자 사업을 지원하겠다는 것이죠. 당시 주택 부양책은 장기가 낮은 이자로 대출을 해주는 '연방주택청'과 '페니메이'의 창설과 같은 형태로.. 2020. 7. 4.
책추천│책리뷰│시작의 기술 사람들이 자기계발서를 찾게 되는 순간은 변화를 꿈꿀 때 일 것이다. 나 역시 하고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이 뒤엉켜 막막할 시점에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시작의 기술'은 독립출판으로 출간된 이후, 오로지 독자들 입소문만으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라 차트를 역주행한 화제작으로 꼽힌다. 이 책의 저자 개리 비숍의 메시지는 간단하고 명료하다. 그가 어떤 방식으로 시작을 독려하고 있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 목표를 이루는 방법은 이론적으로 간단하다. 원하는 바를 시작하고, 이룰 때까지 반복해 성취하면 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포기의 늪에 빠져 좌절한다. ‘왜 우리는 매번 실패할까?' '왜 내 삶은 늘 제자리일까?’ 시작의 기술. 저자 개리 비숍은 이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나와 하는 대화.. 2020.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