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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독서│영화│다큐 리뷰

영화/다큐 리뷰│ EBS자본주의 & 영화 돈

by 리자까 2020. 8. 2.

 

 

안녕하세요. 밑그림입니다. 

 

이번 주말은 EBS 자본주의 다큐와 류준열이 열연했던 영화 '돈'을 보았어요. 

관련해서 짧게 리뷰해보겠습니다.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제1부

돈은 빚이다.


 

'돈'은 어디에서부터 오는가 란 질문에서 시작해 돈이 시장에서 어떤 흐름으로 팽창해갈 수 있는지 설명해줌.

은행의 지급준비율, 신용통화, 신용창조 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음.

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이 왜 위험한지에 대해서도 짧게 짚고 가지만, 충분한 설명이 되진 못함. 

 

 

슘페터의 콘드라티예프 파동

 

자본주의 금융시스템은 48년~60년 간 장기순환주기가 있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게 된다고 함. 

 

 

2007년 이후 저금리 기조 유지 경기 순환 중 겨울에 해당)

지금 현재의 경제 위치가 상승구간인지 하락구간인지 판단하기 위해선 거시적인 측면의 돈의 흐름을 이해한다고 말함. 

여기서 거시적 안목이란 국내 경제 사정만 고려하지 않고 기축통화 '달러'를 발행하는 연방준비위원회의 정책을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함을 의미. 

 

 

 

 

 

 

 

 

 

 

 

영화 '돈'


 

[줄거리]

부자가 되겠단 꿈을 지니고 증권사 주식 브로커로 입사한 조일현.

그는 첫 거래에서 큰 금액의 주문 실수를 해 해고 직전까지 몰리게 된다. 위기의 순간에서 그는 우연히 작전 설계자 '번호표'를 만나 엄청난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거래를 제안받는다. 한순간에 몇 십억대의 큰 돈을 벌게 되지만, 이상징후를 발견한 금감원의 사냥개 한지철의 압박으로 일현은 불안에 떨게 된다. 

 

 

 

[솔직평]

초반 속도감은 좋았으나, 갈수록 힘을 잃어가는 개연성. 뻔한 설정. 

주식을 소재로 한 것일뿐 금융지식을 쌓는데 별다른 도움은 안됨.

고정된 성역할과 상황, 대사까지 거북함. (예쁜 여자는 돈만 있음 권력자에게 꼬리치는 여우야? ㅋㅋ설정왕유치)

류준열의 연기력이 아까웠던 매력 없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