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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작은 성취 혹은 실패

1년 3천만원 모으기 도전

by 리자까 2020. 6. 11.

 

재테크 목/표/선/언

 

안녕하세요. 밑그림입니다. 

 

 

 

 

재테크의 기본 중의 기본, 적금 납입으로 1년간 3천만 원을 모아보려 합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제로금리에 가까울 정도로 금리가 낮아 공격적인 투자를 해야 할 때라 많이들 말하지만 아직 주린이로서 주식투자는 소액으로 진행해보며 감을 익히고 있고 1년간은 목돈 마련하는데 집중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어요. 

(더 넓은 투자의 세계로 점프하기 위해 웅크린 개구리처럼 ㅎㅎㅎ)

 

 

 

'이 기업은 전망이 좋다', '저 주식은 저평가다'라는 쏟아지는 말들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선 저만의 원칙을 세우고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을 요즘 뼈저리게 느끼네요. 그래서 당분간은 주식 계좌에 넣어놓은 예치금 내에서 투자 연습을 진행할거고 급여의 최소 60%~최대 70%정도는 오로지 저축만으로 목돈을 모아보려 합니다.

 

 

 

 

 

 

 

고금리 적금을 찾는 하이에나처럼...


적금 리스트

가입된 정기 적금 목록이예요. 적금 특판이나 저축은행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적금 상품을 찾아 가입해 놓았어요.

대부분 납입한도가 있다보니 목표한 월 저축액(월 200만 원 이상)을 채우기 위해 하이에나처럼 새로운 적금을 찾으려 하다 보니 적금이 어느새 7개더라고요; 

 

 

 

세후 총 이자

 

이 적금들로 기대할 수 있는 이자수익을 계산해보니 약 477,450원 정도가 되요. 월 불입액수도 적고 분산으로 가입하다 보니 이자금액 자체는 크지 않지만 땅 파서 1만 원도 나오지 않으니깐요. ㅎㅎ내 돈으로 벌어다 준 자본소득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꼭 1년 만기를 채우겠다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1년 뒤,  얼마를 수령할까? 


약간씩 가입일은 다르지만, 가장 늦게 가입한 적금 상품까지 모두 만기가 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1년 뒤 수령할 총 금액은 약 25,077,450원이었어요.

 

약 2천 5백만원 수령

 

 

 

 

음?500만원이 모자라네요...

 

 

 

이 모자라는 500만 원은 '부수입'을 통해 채워가보려 합니다. 부수입이라면, 말 그대로 앱테크나 이벤트 참여 등 일회성으로 얻는 '추가수익'이 될 수도 있고 P2P 투자나 주식투자와 같은 '투자수익'(자본소득)도 될 수 있을 거예요.

1년 간 부수입 500만원이라는 서브 목표도 함께 세우고, 빠듯한 적금으로 힘겨울 때면 조금씩 채워지는 부수입들을 보며 스스로를 위로해 보려 합니다. ㅎㅎ

 

 

다만, 무리한 적금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단조로운 삶을 선택하게 될까봐 조금 우려스럽긴 한데요. 적은 돈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 방법이나 취미들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도 재테크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바꿨어요. 알뜰한 소비생활에 대해 고민하는 것도 재테크의 빼놓을 수 없는 과정이니깐요....!

 

 

 


 

 

< 1년 재테크 목표 선언 >

- 적금 납입금액 월 200만원 이상 

- 1년 3천만원 목돈 마련 (2500만 적금 + 부수입 500만 예상)

 

 

 

1년 뒤,이 목표가 [살면서 이룬 작은 성취] 카테고리에 들어갈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