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문장
나는 과거에 죄책감을 느끼고 미래에 두려움을 느낀다.
하지만 내가 행동을 취할 수 있는 것은 현재뿐이다.
왜 이 책을 선택했나?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멍한 순간이 많아졌다.
모든 것을 놓고 도망가고 싶었고 은둔하고 싶었다.
생각이 극단적이거나 부정적으로만 흘러가는게 느껴졌다.
스스로 날 다독이는 방법을 알고 싶었고 책 제목에 이끌려 읽기 시작했다.
무엇을 알게 되었나?
새기고 싶은 문구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두 가지가 있다.
'감정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
과
'감정을 동떨어져서 관찰하는 훈련이 필요하단 것'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
감정은 그저 일어나는 거라고 생각했다. 이성적으로 통제할 수 없다고 여겼는데 이 책을 통해 감정도 훈련이 가능하단 것을 알았다. 저자가 말하는 훈련 방법은 간단했다. 내 감정을 멀리서 관찰해보고 기록해보라는 것.
휘몰아치는 감정의 소용돌이 상황에서 제 3자의 입장을 취하라는 솔루션이 어쩌면 비현실적일 수 있다. 이런 사람들에겐 책 후반부 나오는 열을 식히는 자세나 호흡법, 감정 입증 진술서 등 좀 더 현실적인 마음챙김 방법이 적합할 것이다.
누구에게 도움이 될까?
우울, 불안, 무기력에 조금씩 잠식 당하고 있는 사람들.
나 자신이 형편없다고 느끼는 사람들.
위의 두 가지 모두 해당되지만
그럼에도 스스로를 보듬고 싶은 사람들
내가 반한 문장들
나를 고쳐 쓰려는 수리공 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따뜻한 관찰자가 돼라.
ㅡ늘 나 자신을 교정대상으로 인식했는데 넘어진 아이를 대하듯 따뜻하게 대하라는 말. 이 한줄이 크게 와닿았다.
"나는 뭔가 부족해", "난 제대로 하는 일이 없어" 같은 생각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것 또한 나에 대해 떠오른 수많은 생각 중 하나일 뿐, 나에 대한 유일하고도 정확한 사실은 아닙니다.
생각이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 후회와 부정적인 자아상을 만들어 내는 중이라면, 모르는 새 이런 말이 나올 겁니다. "정말 바보 같아. 왜 그렇게 행동했지?" 이런 말투가 생각을 사실처럼 느끼게 만듭니다. 생각과 사실을 구분하는 말투는 이렇습니다. "내가 바보 같다 생각하고 있군. 더 잘했으면 좋을 텐데 아쉽군."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생각을 사실로 착각하지 않으며, 행동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것. 이 세가지 훈련에 집중할수록 우리는 세상의 편견에, 다른 사람의 시선에, 과거의 상처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삶의 중심에 의지를 놓을 수 있습니다. 그럴수록 내면세계는 더욱 탄탄해집니다.
ㅡ 이 책의 핵심 메시지다. 세 가지 훈련 중에서도 내가 명심해야 할 것은 생각을 사실로 착각하지 않는 것. "나는 바보같아"와 "나는 바보같다고 생각하고 있네"는 완전히 다르다는 걸 이해했다.
통제 불가능한 것에서 통제 가능한 것으로 관점을 전화하는 것으로, 그때부터 나를 망치는 감정 패턴은 위력을 잃게 됩니다.
ㅡ 갑자기 불안이 엄습할 때가 있다. 나의 미래가 희망없이 견디는 삶이면 어쩌나 하는 막연한 걱정이 들 곤 한다. 이런 근거 없는 생각이 들 때면 나에게 자문해보자. '이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건가?'
자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과 아닌 것을 구분하는 것이 감정 훈련의 기초다.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자.
저는 그들이 바라보는 각기 다른 제 모습이 전부 맞다고 인정합니다. 굳이 그것을 바꾸려고 노력하지 않아요. 어차피 사람은 자기가 낀 안경을 통해 세상을 보게 되어 있습니다. 그 안경을 바꾸는 게 제게 그렇게 중요한 일 같지는 않습니다.
ㅡ 사람들의 평가와 시선에서 완벽히 벗어날 순 없고 때때로 동의할 수 없겠지만 남들의 주관적 해석에 오래 감정 소모 하고 싶지 않다. '좋게 봐준다면 감사한 것이고, 나쁘게 본다면 그럴 수 있겠다' 여기면 그 뿐.
일단 하고 보라, 기분이 좋든 말든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기분이 아닌 의지에 따라 행동합니다. 하기로 했으면 의욕이 생기든 말든 일단 합니다....목표를 향해 정진할 때는 반드시 이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기분이 행동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행동이 기분을 좌우한다는 점을 말입니다.
ㅡ 오늘도 깨닫는다. 무기력과 우울을 극복하는 힘, 어떤 것을 지속하는 힘은 기분과 상관없이 '행동하는 것'에 있다고. 기분이 행동을 이끄는 게 아니라 나의 행동이 내 기분을 좌우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마지막으로 이 문구를 남겨본다. (의지를 다잡고자)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한 동기부여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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