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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흥미로운 모든 것/농담처럼 가벼운 일상

칼로리낮은과자 새싹발아통밀스틱, 씹을수록 중독 된다!

by 리자까 2021. 1. 28.

 

 

 

 

 

씹는 맛이 있는 과자

주전부리를 너무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요즘 자주 찾는 과자가 있다. 맛도 좋지만, 다른 과자와 구별되는 특별한 매력이 하나 있는데...그것은 바로 '씹는 맛'이 있다는 것! 오늘은 차원이 다른 단단함에 이가 아픈 것 같으면서도ㅎㅎ자꾸만 손이 가는 마성의 과자를 소개해보려 한다. 

 

 

 

 

 

[마성의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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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통밀 새싹발아 수제 통밀스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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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네임은 '새싹발아 통밀스낵 오~통밀'이다. 이름이 참 길고 멋없다. ㅎㅎㅎ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제품은 85%의 통밀로 만들어진 건강한 다이어트 간식이다. '다이어트 간식'이라 말하는 이유는 부담스럽지 않은 칼로리에 있다. 한 봉지 당 190Kcal로 열량이 꽤 낮은 편이다. 

 

 

 

[착한 원재료들]

발아통밀 85%

봉지에 안내된 원재료명을 살펴보면 발아통밀 85%로 표시되어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일반 과자에는 합성감미료니, 향미증진제니 처음 들어보는 각종 나트륨이 들어있는데, 요 제품의 원재료들은 상대적으로 깔끔하다. 통밀, 백밀가루, 소금, 설탕, 오일 등이 전부다. 

 

 

 

 

 

 

 

 

 

 

[과자 5봉지 : 착한 사람에게만 보입니다] 

5봉지 세트 구매

과자 치고 가격이 좀 있었지만 쿠팡에서 워낙 상품평이 좋아 바로 구매를 해보았다. 받아보니 조그만 봉지 다섯 개가 나란히 들어있었다. (사진에 4봉지인 이유 : 받자마자 맛이 너무 궁금해 바로 까먹었기 때문. 먹고 나서 부랴부랴 사진을 찍었다.)

솔직히 과자 패키지는 뭐랄까, 좋게 말하면 구수하고 나쁘게 말하면...올드...한 느낌이었다. 

 

 

 

 

 

 

 

 

 

 

 

[1봉지당 열량 190kcal, 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4개월]

패키지 겉면에는 앞서 말한 칼로리와 제조년월이 찍혀있었다. 제조일이 최신일라는게 꽤 인상적이다.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다 보니 유통기한은 짧은 편이었다. (제조일로부터 4개월) 하지만 나는 안다. 1개월은 커녕 일주일도 되지 않아 저 과자는 사라질 것이라는 것을.... ㅎㅎㅎ유통기한 넘길 일은 없을 것 같다. 

 

 

 

 

 

 

 

 

 

 

 

[평범한 스낵으로 보이지만]

잊지못할 첫 식감

오픈해서 실물을 살펴보았다. 겉으로는 다소 투박해보이고 맛?없어 보이는 평범한 스낵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 과자의 진짜 매력은 바로 첫 식감! 처음 느껴보는 단단함이었다. ㅎㅎㅎ평상시 일반 자를 먹는 강도로는 어림도 없었다.  치아로 으깨버리겠다는 마음으로 한입 베어물어야 했다. 소리로라도 식감을 표현하기 위해 녹음파일을 덧분인다. [아래 파일 참고]

 

 

[오드득 오드득 오드득] 

입에 넣자마자 녹아버리는 말캉한 식감에 익숙한 사람은 이 과자가 좀 생경할 것이다. 게다가 너무 딱딱해서 불만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단단함에는 이유가 있었다. 

 

 

[딱딱한 이유]

 

자랑스럽게 밝히는 이유

대표가 당당하게 밝힌 이유는 바로 이것이었다. "부드러워질 수 있는 합성원료를 넣지 않은 대신 통밀 고유의 고소함과 영양을 살렸습니다.". 방부제나 첨가제도 없고, 심지어 우유, 계란, 버터도 함유되어 있지 않다. 열량이 낮고 유통기한 짧은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맛 총평

첫 느낌은 단단함. (베어물 때 앞니 보다 어금니 추천) 그 후로는 고소함이 지속된다. 오곡이 들어간 제품들도 먹다보면 느끼함이 있는데, 이 과자는 느끼함보단 고소함과 담백함이 오래 간다. 또 단단한 걸 와그작와그작 씹다보니 소리 때문인지 스트레스도 좀 풀리는 것 같고 앉은 자리에서 1봉지를 금새 다 먹었는데도 속이 부담스럽지 않았다. 게다가 단맛은 없는데 씹을수록 묘~한 달달함도 있다. 한 봉지 후딱 해치우면 적당한 포만감도 느껴진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미주라'라고 다이어터들에게 유명한 저칼로리 간식이 있다. 통밀로 만든 미주라 과자가 짭짤하다면 '오~통밀'은 "고소함"  그 자체다. 짠 맛도 부담스럽다 하는 다이어터에겐 이 과자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영양성분을 고려해야 하는 아이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간식이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자극적인 첫 맛은 아니지만, 영양이 풍부한 통밀 본연의 고소함 때문에 먹을수록 중독되는 맛이다. 엄마들이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몇 안되는 건강과자가 아닐까 싶다. 

 

 

+덧.

1봉지 먹고나서 느낌이 왔다. 재구매 각이다. 

 

 

 

 

 

 

'오 통밀'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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