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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일지/투자 공부 │개념 정리

주린이가 알아야 할 기초 - 재무제표와 친해지기 (1)

by 리자까 2020. 5. 15.

기업분석을 위해 재무제표의 지표 이해하기! 

 

안녕하세요. 밑그림입니다.

 

주식투자를 공부하는 주린이 중 한명으로서 오늘은 '기업분석을 위한 지표'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학습의 기본은 ‘읽기' 와 '쓰기’죠. ㅎㅎ

읽기만 하는 것보다는 직접 요약정리도 필요할 것 같아 적어보았어요. 

 

 기업분석 하면 빠질 수 없는 단어가 재무제표 이죠? 

 

우리가 투자하려는 기업들이 어떤 일을 하는 회사고, 수익은 잘 내는 곳인지 파악하려면

적어도 기업의 이력서라 불리는 재무제표는 볼 줄 알아야 하니 (조금 어지러워도) 공부 ㄱㄱ 

 


+ 기본적으로 기업의 재무제표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일명 다트(DART)에서 확인하실 수 있고, 

그 외 네이버 금융에서도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금융에서 제공하고 있는 재무분석 페이지 입니다. 

 

국내증시 → 종목분석 → 재무분석 순으로 선택을 하시면 되요. 

 

 

재무제표라는 기업 보고서에서 중요한 부분은 3가지라고 할 수 있어요! 

 

1.  포괄손익계산서
2.  재무상태표
3.  현금흐름표

 

 

자, 각각의 항목에서 주의깊게 봐야할 것이 무엇인지 설명해보겠습니다. 

 

1.  포괄손익계산서 

■ 우리가 봐야 할 것 : 포괄손익

지표 항목명 : 총포괄이익

 

포괄손익은 기업들이 상품과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벌어들인 돈에서 쓴 비용을 뺀 금액이 이익이냐 아니면 손해냐를 따져볼 수 있는 거예요. 

여기서 말하는 비용이란 상품을 만들기 위해 쓰여졌던 원자재나 완성된 제품을 판매하는데 들였던 판매비, 그 외 세금등이 포함됩니다. 

 

즉, 기업이 매년/매반기/매분기 얼마나 이익을 남기면서 사업을 운영하느냐를 확인할 수 있어요. 

 

 

 

2.  재무상태표

■ 우리가 봐야 할 것 : 부채와 자본 

■ 지표 항목명 : 자산총계(유동자산/비유동자산), 부채총계, 자본총계

 

실질적으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돈 대비 빚은 얼마나 있나를 측정해주는 분석지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자산총계 = 부채총계 + 자본총계 의 구조라, 자산총계가 매년 증가하더라도 그보다 많은 수치로 부채가 많아지지는 않았는지 같이 확인해보셔야해요. 

 

자산은 크게 ①유동자산 ②비유동자산 으로 나뉘는데, 유동자산은 말그대로 바로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이고

비유동자산은 현금이 아닌 것들을 말합니다. 

 

자산의 구분

①유동자산 : 현금, 예금, 1년 이내 처분가능한 유가증권, 상품, 원재료 등

②비유동자산 - (유형) 건물,토지,공장,차량 / (무형) 영업권, 특허권, 지적재산권

 

비유동자산은 건물/토지/공장/차량 과 같은 사업운영에 필요한 제반시설(유형자산)과 

영업권이나 특허권, 지적재산권 같이 형태가 없는 무형자산으로 나뉘어요.

 

매년 자산이 증가했다면, 회사의 규모나 보유자금이 커지는 것일테고

유형자산의 경우, 기업이 소유한 건물이나 토지의 시세가 오를 경우 전체 자산총계도 함께 커지겠죠? 

 


 

하지만, 전체 자산이 모두 기업의 것은 아닐거예요. 남의 돈을 빌려 마련한 것들이 대부분이죠.

즉, 부채 총계는 기업이 '남(채권자)에게 빌린 돈의 총 액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업이 갚아야 할 빚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증가하고 있다면 투자하는데 주의를 기울이는 게 당연할 거예요. 

 

부채 총계만큼이나 '부채비율'을 많이 참고하는데요,

부채가 자본에 비해서 어느 정도 비율을 차지하는지 확인하는 거죠.

부채비율 : 부채총계/자본총계 X 100%

 

통상적으로 200% 이하가 나오면 양호수준, 100% 이하면 우수하다고 말합니다. 

빚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면 그 기업은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말할 수 있지만 꼭 정답은 아니예요. 

산업군마다 특징이 있기 때문에 동종업계와 비교를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자, 그럼 전체 자산 총 금액에서 남들에게 갚을 부채 금액을 모두 빼면?

그거 바로 자본금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근데 자본금만큼이나 주목해야 할 것은 '이익잉여금'이예요! 

제품을 팔아 돈을 벌고, 그동안 지출했던 모든 비용을 빼고 회사에 모아둔 현금 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보통 이 이익잉여금이 자본총계 대비 50% 비중 이상이 양호하다고 판단하죠. 

 


3.  현금흐름표

■ 우리가 봐야 할 것 : 영업활동 / 투자활동 / 재무활동

■ 지표 항목명 :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

 

 

정말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아래와 같아요. 

 

영업활동 : 영업으로 얼마나 돈을 벌었는지 나타냅니다 (+)값을 나타내는 것이 일반적.

 - 재품판매로 받은 현금 / 이자수익 / 배당금 수익 

투자활동 : 그 번 돈으로 재투자를 얼마나 했는지를 나타내요. (-)값을 나타내는 것이 일반적

 - 유가증권의 처분 / 부동산, 설비등의 처분 / 

재무활동 : 외부에도 돈을 마련하거나, 빚을 갚은 것을 말해요 (+)값이면 추가적으로 돈이 유입 / (-)값이면 돈 인출 

 - 유상증자 / 장기차입금 / 배당금지급

 

 

다음 편에선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