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흐름을 파악하고자 올해 6월부터 꾸준히 지수 체크를 하고 있는데, 오늘 같은 날은 또 처음이다. 주요 지표가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니...! (온통 붉은빛)
보통 위험자산인 주가가 상승하면 금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는 떨어지기 마련인데, 서로 유형이 상반되는 자산들까지 모두 동반 상승세 라는 것이 신기하다. 이것이 바로 유동성의 힘인 것인가.
관련 뉴스를 찾아보니 "경기 침체 직후에는 항상 금과 증시의 급등이 동시에 나타난다"고 한다. 시장에 대거 풀린 돈이 우선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리지만, 주가의 과도한 상승세가 되려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함께 일으켜 안전자산인 '금'으로 몰리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돈이 계속해서 풀려 증시에 유입되지만, 변동성이 커서 불안감도 함께 커지는 상태)
'코스피3천간다', '달러약세는 더이상 안전자산이 아니다', '포트폴리오에 금을 담아야 한다', '아니다 금값은 이미 고점이다' 등등 시장에서 들려오는 넘치는 소음 사이에서 어디에 무게를 둬야 할까. 고민이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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