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비둘기 FED, 2023년까지 제로금리 못박았다" (중앙일보/2020.09.18)
"오래가는 비둘기, 美연준에 시장 '코로나 대학살에는 부족해" (브릿지경제/2020.09.17)
"뉴욕증시, 연준 비둘기 모드에도 기술주 약세에 증시 '털썩'" (이데일리/2020.09.17)
위의 헤드라인에서 볼 수 있듯이
경제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새타령...ㅎㅎ
정반대의 개념으로 사용하는
비둘기파 vs 매파의 의미를 정리해보려 한다.
비둘기 vs 매파
한순간에 먹이를 낚아채는 '매'와 한가롭게 거리를 돌아다니는 '비둘기'를 상상해보자.
각각의 새 이미지가 서로 다르듯이
매와 비둘기는 원래 정치적인 관점에서 보수와 진보 성향을 말한다.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매파와 온건한 입장을 취하는 비둘기파로 구분짓는데, 이는 경제적 의미로서도 사용된다.
비둘기파(Dovish)
[비둘기파]는 경제성장을 위해 금리인하를 추구한다. 불황 시엔 시장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금리를 인하하고 대출이나 투자활동을 촉진시키려 한다. 시장에 적절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비둘기파의 경기 사이클
1. 금리인하 양적완화(화폐를 많이 발행해 시중에 돈이 돌 수 있도록)를 결정함.
2. 은행 예적금으로 저축하는 사람들보다 주식같은 공격적 투자자 많아지고 대출받아 사업을 확장하는 기업이나 신규 사업자도 증가함. (저축량 < 소비량, 주식 시장 호황)
3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있기 때문에 물가는 오르고 경제성장을 기대할 수 있음.
■ 우려되는 부분
1. 부동산 등 자산시장에 자금이 몰려 투기 문제 발생할 수 있음.
2. 대출이자가 낮아 과도한 대출로 파산 문제 발생할 수 있음.
매파(Hawkish)
이와 반대로
[매파]는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인상을 주장한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었을 때 화폐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통화량을 줄여 금리를 올리려 한다. 이들에게는 경기 과열을 막고 과도한 인플레이션 억제시키는 것이다.
■ 매파의 경기 사이클
1. 금리인상을 결정함.
2. 이자가 높기 때문에 투자보다는 안정적인 예/적금 선호자들 많아짐, 기업들이 사업확장에 신중해짐.
3. 시중에 돈이 돌지 않기 때문에(저축량 > 소비량, 통화량 감소) 과열된 경기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임.
■ 우려되는 부분
1. 달러 금리 인상으로 달러 투자금이 회수되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금 빠져나감. (주식시장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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