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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독서│영화│다큐 리뷰

책추천│책리뷰│불곰의 주식투자 불패공식│주린이에게 추천

by 리자까 2020. 9. 15.

 

 

 

 

 

 

제목만 보았을 때는 '차트분석기법' 소개할 것 같았는데

의외로 장기투자, 정석투자를 추천하고 있다. 

 

쉬운 언어와 자연스러운 대화방식이라 주린이에게 적합한 투자 입문서로 생각된다. 

 

아직 주식투자 쫄보라

오래 묵히기 보다는 짧게 짧게 수익실현을 하고 있는데.. 

저자의 인생/투자 철학에 공감과 동경의 마음이 드는 걸 보면

아무래도 내가 지향해야 될 것은 '가치투자' '장기투자'가 아닐까...

 

 

 

 

 

 

그리고

기술적분석(차트분석)뿐 아니라 경제뉴스나 시황분석보다 더 우선시 되어야 하는 건

투자기업의 재무제표 분석이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데... 

그 말에 빠져들듯 설득이 되고 있다.. 

내가 보던 재무제표는 

햇병아리 수준도 못 미쳤다는 현실 직시도 하게 되었고.. 

 

음...

이번 달부터 차트 공부하려 했는데...... 갑자기 길을 잃은 느낌...? 

 

 

자꾸 뼈 때리는 내용이 많아 

내 주식 계좌를 리셋하고 싶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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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메시지


  • 주식투자, 요행보다는 '정도'를 가라. 치밀한 분석이 가장 중요
  • 차트를 통해 주가를 예측하는 '기술적 분석'보다는 기업의 '기본적 분석'(펀더멘탈/재무제표)이 최우선 되어야 함.
  • 기초적 분석 ① 재무제표 분석 (분기/반기 공시 꼼꼼히 확인) ② 아이템 전망성(진입장벽 유무) ③ 시장/경쟁사 분석
  • 급등주, 테마주를 주의해라.
  • 증권사는 매매 유도, 매매회전율을 생각해야 하는 곳임을 명심하고 마케팅에 현혹되지 말 것
  • 경제신문보다 기업의 재무제표를 먼저 볼 것 (신문은 순수한 정보 확인 차원으로 볼 것)
  • 종목 리포트의 목표주가.. 매매회전율 높이려는 미끼일 수 있음.
  • 펀드매니저의 약정 영업을 이해하고, 간접투자보다는 직접투자를 추천함.

 

 

 

 

 

 

이런 사람에게 추천


  • 주식 초보들을 위한 투자 입문서
  • 차트 분석을 통한 단타 매매를 원하지 않는 사람(장기 투자 희망자)
  • 초보투자자 입장에서 동기부여해줄 수 있는 투자책을 찾는 사람
  • 기초적인 기업 펀더멘탈 분석, 재무제표 분석 방법 알고 싶은 사람
  •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실전 투자 경험을 배워보고 싶은 사람  

 

 

 

 

 

 

 

 

읽은 후 계획 혹은 실행한 것


  • 매수 한 종목들에 대한 재무제표 재점검해보고 포스팅으로 남길 예정
  • 재무제표 관련 도서 E-BOOK으로 북클럽 서재에 줍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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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

본문 일부 발췌


불곰 : 2009년도 자본시장 통합법에 따르면 투자 성향이 어느 정도 공격적으로 나와야만 증권사가 고객에 조언을 해줄 수 있어. 

'표준 투자권유 준칙'에 따라 고객이 계좌를 개설할 때 증권사는 투자 성향별로 고객의 유형을 나누고 그 성향에 맞춰 고객을 대하는 거지. 네 말대로 '초 저 위험투자형'이 나오면 추천하는 데 제한이 있어. '고위험 투자형'이 나오면 증권사가 파생상품, 신용거래, ELW 같은 걸 마음껏 추천할 수 있고. 

 

 

증권사가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그들의 장삿속, 영업방법을 이해해야 한다는 거야. 그래야 나중에 손해를 보지 않아. 

그리고 '미수'는 하지 마라. 신용이든 미수든 빌린 돈으로 주식을 사는 순간, 심리 싸움에서 밀리는 거야. 그런 건 절대로 하지 마라. 

고위험 투자자가 아니라, 고공부, 고분석 투자자가 돼야 해.

증권사 직원에게 상담을 받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는 것은 아니야. 하지만 아무것도 모른 채 상담을 받으면 계속 증권사 말만 믿을 수밖에 없어. 그러다 보면 직원을 통해 매매를 하게 되겠지. 사람 심리가 그래. 너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쪽은 전문가이니 그들 말을 따라가게 돼. 특히 돈이 걸려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지.

 


 

선목 : 무언가를 할 때 스스로 빨리 배우는 것도 좋지만,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 않나요?

 

불곰 : 자기 돈은 자기가 지켜야 하는 법이야.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러자면 자신도 공부를 많이 해야 돼. 

그래야지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어. 그리고 그래야 그 사람을 '무조건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으로부터 '배울 수' 있지. 

 

 


 

불곰 : 언더슈팅은 주식 가격이 '진짜 가치'보다 떨어져도 더 떨어질까 봐 계속 파는 거야. 패닉 상태에 빠진 거지. 반대로 오버슈팅은 주시 가격이 '진짜 가치'보다 올라가도 더 오를 거라 생각해서 계속 사는 거야. 남 따라 하기의 전형이야. 

 


 

불곰 : CB와 BW가 가장 많으니까 이 두 가지만 알려줄게. 우선 CB(convertible bond), 즉 전환사채는 자금이 필요한 회사가 돈을 빌려주는 사람에게 주식으로 전환할 권리는 주는 거야. 예를 들어, 지금 주가가 10,000원인 A회사에 네가 1억 원을 빌려줬다고 하자. 그러면 3년 후에 주가가 30,000원이 되더라도, 빌려준 돈 1억 원어치를 10,000원이라는 가격에 A회사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이 네게 있는 거야. 

 

BW(Bond with warrant), 즉 신주인수권부사채는 회사가 돈을 빌려준 사람한테 돈도 갚아 주고, 주식을 살 수 있는 권한도 별도로 주는 거야. 예를 들어 네가 A회사에 1억 원을 빌려줬다고 하자. 그럼 A회사가 너한테 빌린 돈을 갚고, 신주를 계약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한도 별도로 주는 거지. 그 권한이 바로 신주인수권이야.

 

선목 : 그러니까 CB는 A회사에 빌려준 돈만큼 주식으로 '전환'할 선택권, BW는 A회사로부터 빌려준 돈을 받고 '신주'를 살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것이죠? 

 


 

불곰 : 사람은 결국 자신의 경험을 믿게 되어 있어. 개미투자자들이 장기투자를 못하는 이유가 자신이 장기투자를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야. 나는 '해 보니 되더라'를 경험한 경우고. 

... 지름길은 없어. 선물 같은 걸로 한탕을 노리는 건 로또 당첨을 바라는 심리와 비슷해. 곰의 길. 단순하지만 쉽지는 않아. 하지만 불가능하지도 않아. 

 

 


 

불곰 : 너는 주가가 오른다고, 나는 내린다고 예상했다고 치자. 둘 중 한 명은 무조건 맞겠지? 사람들은 그 한 명이 '천재'라고 착각하는 거지. 그러니 의미 없어. 주식의 역사나 과거를 분석해 보면 내릴 수 있는 결론을 딱 한 가지야.

"주가는 올라갈 수도 있고 내려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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