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및 관심 있는 기업은 짧게라도 스스로 분석해보려고 한다.
현재 PER 97배를 자랑하는 ㅎㅎㅎ '스튜디오 드래곤'의 투자 리포트를 정리해보자.
+덧.
요즘 PER 80배 90배 넘는 종목을 보고 있자면 과거 기준으로 펀더멘탈 분석하는게 의미가 있나 싶다. ㅎㅎ
스튜디오 드래곤
기업분석
16년 5월 CJ E&M의 드라마 사업부가 물적분할되어 설립된 국내 최대 드라마 제작사.
드라마 콘텐츠를 기획/제작하여 배급하고, VOD나 OTT를 통해 유통한다.
즉, 스튜디오 드래곤이 판매하는 상품은 바로 드라마! K- 콘텐츠! 드라마를 만들어 국내외 다양한 미디어에 유통/판매 하는 기업.
□ 기업 정보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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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2조 5,17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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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순위 코스닥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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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지분율 58.18% (20.8.14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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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CJ E&M 보유지분 4.99% 넷플릭스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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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구성 : 드라마 판매 46.78%, 드라마편성 44.52%, 기타 8.70%
20년도 2분기
실적 발표
스튜디오드래곤의 20년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614억(전년비+26%) 영업이익 169억(+57%) 증가했다. 시장 기대치보다 약 10% 상회한 실적이다.
- 국내 판매 매출 19년 2분기 181억원 ▶ 20년 2분기 163억원으로 감소
- 해외 판매 매출 19년 2분기 422억원 ▶ 20년 2분기 594억원으로 증가 (+41%)
주요 원인 : 해외판권 성장
- '더 킹:영원한 군주'가 분기 최대 해외판권 실적 기록.
- '도깨비', '나의 아저씨' 등 구작 IP판매
20년 하반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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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인기 확대되고 있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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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판권 수익 성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 : 넷플릭스 외 중국 OTT 업체 2개, 애플TV+, 아마존, HBO MAX 등 글로벌 OTT와 제작 및 판매협업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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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비밀의 숲', 9월 '청춘기록' 등 기대작들이 편성을 앞두고 있음. (넷플릭스 선판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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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엔 넷플릭스 대작 오리지널 '스위트홈', '여신강림' 등 성과 기대할 수 있는 라인업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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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부터 원가율 유지되면서 분기 이익 최소 100억 기반으로 텐트폴 편성시 이익 추가되는 구조 *텐트폴: 유명 감독, 배우, 거대 자본 투입을 통해 제작해 흥행히 확실한 상업 콘텐츠
[그림3] 판권 가격 상승 중이며, '더 킹', '사이코지만 괜찮아' 넷플릭스 흥행 순위 상위 랭크 ┃ [그림4] OTT 플랫폼 증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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