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에 있어 좋은 기업을 골라내기 위해 꼭 필요하다는 재무제표 분석. 알고 있어도 늘 재무제표 앞에선 자주 작아지는 것 같다. 어려운 용어들 때문에 몇 번을 다시 읽어야 하지만 까막눈으로 남고 싶지 않아 조금씩 공부중이다. 오늘은 여기저기서 중요하다고 부르짖는(?) FCF, 잉여현금흐름의 기초 개념을 정리해보았다. 복잡한 것 싫고 심플하게 개념정리만 원한다면 가볍게 훑어보길 추천한다. ㅎㅎ
FCF, 영업현금흐름
Free Cash Flow의 약자로서 말 그대로 남는 돈, 기업의 현금 여력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 중 영업비용, 설비투자액, 세금 등을 제외하고 남은 돈이기 때문에 +플러스를 유지하는지를 보아야 한다. 워렛버핏도 FCF가 '주주가 벌어들이는 진정한 수익'이라 말하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업 영업활동을 하며 반드시 수반되는 것이 미래에 대한 투자와 재고+외상(매출채권)의 발생이다. FCF가 플러스라는 것은 미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지출을 하고, 필연적으로 생길 수 밖에 없는 외상매출이나 재고자산등을 차감하고도 회사에 남는 자금이 있다는 의미다.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
현금흐름표에서 <영업활동>과 <투자활동>의 자금 흐름을 보면 파악할 수 있다. 산정 방식은 두 가지로 나뉘고 다음과 같다.
1. 재무 상태표와 손익계산서를 통한 계산
FCF(잉여현금흐름) = 순이익 + 감가상각비 - (설비투자+운전자본 증가)
* 감가상각비 : 기간에 따라 소멸되는 자산가치
* 운전자본 : 매출채권 + 재고자산 - 매입채무
2. 현금흐름표를 통한 계산
FCF(잉여현금흐름) = 영업활동현금흐름 + 이자비용 - 설비투자
더하기 빼기만 있는데도 이해하기 참 어렵다. 사실 위의 공식을 암기하기 보단 기본적으로 <현금흐름표의 잉여현금흐름이 플러스를 유지하는지, 또 그 금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FCF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기업이 자금난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좋은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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