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구글 애드센스와 구글 애널리틱스에 대한 책을 읽고 있다. 블로그 운영하면서 웹 분석 도구나 광고 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좀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싶었다. 그런 의미로 오늘은 책을 통해 알게 된 구글 애널리틱스 관련 기본 용어를 정리해보려 한다. 이제 막 블로그 운영을 시작한 입문자라면 꼭 알아야 하는 기초 개념 위주로 내용을 작성했다.
구글 애널리틱스란?
웹 페이지 분석을 도와주는 도구이다. 이 툴의 목적은 특정 사이트에 인입된 유저를 분석하는 것이다. 어떻게 들어왔는지부터 내 사이트에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까지 유저에 대한 폭넓은 데이터를 제공한다.
전 세계 점유율 1위 분석 툴이기 때문에 이미 온라인상에 구글 애널리틱스와 관련된 Q&A가 많다. 방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사이트 운영하며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무료 분석 툴)
구글 애널리틱스 : marketingplatform.google.com/about/analytics/
필수 기초 용어
1. 세션
세션은 '유의미한 방문 수'로 해석된다. 단순히 사이트에 들어왔다 나가는 방문자 수와는 조금 차이가 있다. 분석 툴에서 미리 정한 기준에 부합하는 방문자만을 선별한다. 미리 정한 기준이란 다음 세 가지다. 1) 30분 2) 자정 3) 쿠키
단어로만 보면 명확히 이해하기 어렵다. 조금 풀어 설명해보겠다. 일반 방문자가 세션(유의미한 방문 수)으로 구분되려면 다음의 3가지가 충족되어야 한다.
첫째, 방문한 사이트에서 30분 내에 특정 액션을 취해야 한다(움직임이 없다면 사이트 접속 중이어도 이탈로 간주)
둘째, 자정이 넘으면 리셋되며 새로운 세션을 발급받는다. 23시에 들어온 방문자가 새벽 1시까지 지속해서 사이트에 있었다면 방문자는 1, 세션은 2가 된다.
세번째는 새로운 디바이스나 새로운 브라우저로 접속할 때 세션은 각각 따로 인식된다. 핸드폰으로 웹 사이트에 접속했던 사용자가 다시 PC로 접속했을 때 구글 애널리틱스는 다른 사람으로 인식한다. 이 때 세션은 1이 아니라 2가 된다. 한 명의 사람이 크롬으로 접속했을 때와 익스플로러로 접속했을 때도 세션은 2가 된다.
2. 사용자
사용자는 '순 방문자'를 의미한다. 앞서 말한 세션과 구별되는 '단순한 방문 수'를 나타내는 지표인 것이다.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사용자와 세션 수를 비교해보면, 늘 세션 수가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사용자는 실제로 몇 명이 내 사이트에 접속했는지를 보여주고 세션 수는 한 사람이 방문해도 특정 기준이 충족되면 수치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3. 이탈률
말 그대로 접속한 웹 사이트에서 한 페이지만 보고 빠져나가는 정도를 나타낸다. 산정식은 한 페이지만 보고 나간 세션수 / 전체 세션 수 이다. 즉, 전체 세션 수치가 100인데, 한 페이지만 보고 나간 세션 수가 60이면 이탈율은 60%가 되는 것이다. 이탈률이 낮을수록 방문한 곳에서 오래 머물었다는 의미라 사이트를 잘 운영하고 있는지 판단하는 척도가 될 수 있다.
4. 전환
전환은 사이트 운영자가 미리 정한 의도대로 사용자가 수행했을 때 기록되는 수치다. 보통 고객 분석을 위해 많이 사용되며, 구글 애널리틱스에 별도로 설정해 놓아야 한다. ('목표 설정' 메뉴에서 이용 가능)
예를 들어, 쇼핑몰 사이트에서 신규회원수를 높이고자 한다면 '회원가입'을 기준으로 전환을 미리 세팅해 놓으면 된다. 이 전환기능을 통해 좀 더 정교한 유저 분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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