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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일지/국내 & 해외 투자 일지

원유 미끄러진 개미들, 공부벌레 됐다.

by 리자까 2020. 5. 22.

개인투자자의 투자 공부는 이제부터 시작! 

 

안녕하세요. 밑그림입니다.

 

동학 개미들이 진화했습니다. 원유투자로 쓴 맛을 맛본 동학 개미들이 레벨업을 위해 ‘주험생(주식+수험생)이 되었는데요.

주식투자의 맛을 본 개인 투자자들이 자발적으로 투자 공부에 열을 올리면서 당분간은 열공 개미들이 국내 주식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주험생 중 한 명으로서 이 소식부터 전해보겠습니다.

 

 

원유에 미끄러진 개미들, 공부벌레 됐다 (머니투데이)

‘주험생(주식+수험생)이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주식 공부에 매진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원유 파생상품에 투자했다가 괴리율 등의 문제로 큰 손해를 본 개미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공부에 뛰어든 것입니다.

자신이 투자한 기업에 전화를 걸어 각종 정보를 묻거나 특정 종목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한 증권사에 연락해 세부내용을 확인하는 개인 투자자들도 늘었습니다.

올해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개인 투자자들의 코스피 순매수액이 27조 936억 원에 달합니다.

전문가들은 개인 자금이 대거 주식 시장에 들어와 우리 증시 하방 지지력이 강해졌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다만, 주식 투자에 대해서는 교과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검증된 교습법이 있지 않기 때문에 부정확한 정보에 휩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반갑다 IPO, 大魚가 오는구나 (이데일리)

최근 증시가 상승세를 타면서 투자자들이 몰려 기업들이 다시 상장 통한 자금 조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자체 개발 신약(엑스코 프리)으로 FDA에서 품목 허가받은 'SK바이오팜'의 상장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며, 공모 예정 금액만 7048억 원에서 최대 9593억 원에 달합니다.

공모주는 예상가보다 평균 10~30% 정도 할인된 가격에 주식을 미리 살 수 있어 매력적이지만, 개인 투자자가 기업 사정 알기 어렵고, 높은 청약 경쟁률 때문에 물량 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관계자는 개인에게는 ‘공모주 펀드’가 투자 대안으로 꼽힐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언택트부터 신경제까지’ 펀드도 포스트 코로나 채비 (이데일리)

자산운용업계가 ‘포스트 코로나’ 채비를 위해 기존 펀드를 리모델링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언택트 코리아’ 펀드를 20일 새롭게 내놨고, 신한 BNP파리바 자산운용도 ‘신한 BNPP코리아 신경제 펀드’로 리모델링했습니다.

온라인 쇼핑, 유통, 인터넷 서비스 업종에 투자하는 ETF ‘HANARO e커머스’도 비대면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52주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기술적 반등이 마무리되어가는 현시점에선 리스크 관리를 하면서 투자전략을 다시 수립할 시기'라면서 코로나 19 이후 시대를 끌고 갈 기업들을 포함한 포트폴리오 펀드들을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달여 만에 2000선 턱밑, ‘하반기 신구 산업 양극화 (국민일보)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대폭락’과 ‘급반등’을 연출한 주식시장이 어떨지 투자자들의 시선이 하반기 증시 방향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들은 시장 자금이 증시로 쏠리면서 오름세가 계속되지만, ‘신사업과 구산업의 주가는 격차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언택트 비즈니스와 음식료, 유통, 바이오 소프트웨어 등은 수혜 가능성이 높고, 수출 의존도 높은 업종은 자금 경색 우려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미중 무역분쟁 등 외부 변수가 불거지면서 다시 ‘박스권’을 재현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5월엔 팔라”는 주식 격언, 개미들에 무너졌다 (머니투데이)

‘5월엔 주식을 팔고 떠나라’는 증권가의 격언이 개인투자자의 힘에 눌렸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이 매도한 3조 원을, 강력하고 꾸준한 순매수 한 개인이 모두 받아내며 지수를 오히려 끌어올렸습니다.

통상 연초에는 시장 기대감이 있지만 1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시점인 5월은 눈높이가 하향 조정되면서 기대치가 낮아져 매도 타이밍이라 불렸습니다.

하지만 이 통설도 개미의 매수 덕분에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이면 공매도 금지 조치가 해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여름휴가 전 주식 매도 욕구가 강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