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화장실 배수구가 자주 막힌다.
머리카락이 배수구에 들어가지 않게
평소에 잘 청소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뚫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또 막혀버렸다.
배수구 막혔을 때 처음으로 썼던 제품은
홈스타 배수관 클리너였다.
효과는 좋았지만, 락스 냄새가 문제였다.
표백제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배수구에 부어놓고
1~2 시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화장실 문을 닫아도 인공적인 향은
방까지 스멀스멀
밀려들어왔다.
그래서 이번엔 최대한 인위적인 냄새가 적고,
세정효과까지 좋은 제품을 찾으려 했다.
그렇게 알게 된 상품
감탄 배수구 클리너
쿠팡에서
100g의 가루 클리너 4개로 구성된
배수구 클리너 2 상자를 샀다.
가격은 17,400원으로
1상자 당 8,700원 꼴이다.
상자를 오픈하면 클리너 4개가 가지런히
포개어져 있었다.
제품을 꺼낼 때 포장지에서
약간의 가루가 만져지긴 했지만,
당연히 인체에 해롭진 않다고 한다.
(하지만 조금 찝찝)
박스 뒤편에는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세부 성분에 대해
안내되어 있다.
어느 정도로 막혔었냐면...
샤워기를 틀고,
한 5초 뒤면
물이 배수구로 빠지지 못해
점점 물 수위가 올라왔다.
영상에서처럼 샤워기를 틀고 있으면
금세 수위가 차서 물이
발등까지 올라오는 상황이었다.
샤워기를 끄고 약 10초간 기다려야
배수구에서 물이 빠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임 레디!
이제 직접
클리너를 사용해볼 시간!
참 쉬운 사용 방법
1. 먼저 80도의 온수 1컵을 배수구에 붓는다.
2. 배수구 클리너 1포를 넣어준다.
3. 80도의 온수 1~2컵을 그 위에 부어준다.
4. 약 30~50분 방치한 뒤, 미온수로 충분히 썼어내준다.
방법은 매우 쉬웠다.
따뜻한 온수와 클리너 1 포면 끝이었다.
클리너 가루 1포를 그대로 넣었다.
넣자마자 뽀글뽀글
발포가 시작된다.
발포되면서 냄새가 날까 봐 걱정을 했는데,
밀가루보다도 가루 날림도 없었고,
락스 같은 인공적인 향도 느껴지지 않았다.
내가 원했던 니즈에 잘 부합하는 상품 :) 후훗
따뜻한 온수를 부어보았다.
화학 작용되고 있는 것이 육안으로 보인다.
이럴 때 기대된다.
뽀글거리는 거품들이 배수구를 타고
쭉쭉 내려가고 있을 것만 같은 느낌쓰..!
홍보용 이미지를 확인해보니
2번의 발포 압력으로
세정력을 높인다고 한다.
1차는 탄산 발포,
2차는 산소 발포로 찌든 때를
확실히 제거한다고 하는데...
30분 뒤 모습은
과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샤워기로 물을 부어보았다.
오
오
오
오
뚫렸다!
효과가 있었다!
물이 아주 잘 내려간다. 후후
속까지 시원하다!... (통쾌해).......
+ 덧
나는 화장실 배수구를 이용했지만,
싱크대나 세면대나
막힘 현상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사용 가능하다.
인공향에 민감하고
각종 막힘으로 고생 중인 사람이라면,
감탄 배수구 클리너를 살포시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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