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전 귀리 선식을 챙겨먹는 편이라
늘 우유를 사 놓는다.
집 앞 마트가 가까워 주말마다 떨어진 우유를 사곤 했는데
엘리베이터 없는 집까지 운반하는게 슬슬 귀찮고 무겁게 느껴졌다.
바로 쿠팡을 접속했다.
사실 온라인 구매가 편하다는 건 알지만,
주문한 물건에 비해 버려야할
포장지와 재활용박스가 너무 많아(과대포장 노노...)
쓰레기를 줄이고자 신선 제품은 최대한 오프라인 마트를 이용하려 했었다....
하/지/만...!
최근에
쿠팡의 에코프레시백 서비스를
알게된 후,
온라인 구매의 신세계를 경험하는 중이다.
□ 로켓프레시 서비스란?
일반 종이 박스가 아닌
수거가 가능한 친환경 보냉백에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
서비스 이용료 "무료"
서비스 이용료는 따로 없고, 반납도 쉽다.
문 앞에 두면 별도의요청 없이
다음 주문 시 수거해간다.
내가 찾던 서비스라 고민 없이 바로 신청!
모두 이용하는 재활용백이라 관리는 믿을만한가 찾아보니
다행히 매일 소독을 한다고 한다.
토요일 저녁 우유를 주문했고, 일요일 저녁에 바로 받았다.
짠
오...!
일단 실물크기에 놀랐다.
(생각보다 더 크다)
계속 재사용해야하는 가방이다보니
내부는 밀봉된 형태가 아니라 모두
밸크로 처리(a.k.a 찍찍이) 가 되어 있었다.
밸크로도 꽤 두꺼워서 내구성있게 느껴졌고,
안에 물품이 고정될 수 있도록
또 한번 마감처리된 모습이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송장이 부착식이 아니라는 점!
송장을 끼워넣는 형태였다.
종종 송장 안뜯어져 급 빡침을 경험했던 적이 있어서 송장이 쉽게 제거된다는 점은 (매우 흡족)
쿠팡의 식품 PB브랜드 gomgom의 우유를
처음으로 사보았다.
유당불내증 때문에 [소화가 잘되는 우유]만 고집했는데
락토프리 우유이면서 쿠팡 PB제품이 좀 더 저렴해서
구매해보았다.
오늘 오전 바로 시식해봤는데,
맛도 좋고 배도 안아팠다능 ㅎㅎㅎㅎ
(약간 싱겁다는 구매후기도 있었는데, 곰 같은 내 미각으론 차이를 못느꼈다..)
오히려 우유를 먹고난 뒤 텁텁함이 좀 덜한 느낌...?
우유만 쏙 빼서 보냉팩은 가방에 두고
현관문 밖에 내다놨다.
60일 안에 반납을 안하면 수수료를 내야 한다던뎀...
당장 주문할 상품이 없기 때문에
그냥 고객센터에 전화해 수거요청을 하려 한다.
쿠팡의 로켓프레시백
이용해본 결과,
장점은
- 택배박스나 포장 쓰레기를 처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 송장분리가 쉽다는 점
- 반납이 쉽다는 점!
단점은
- 합포장이 안된다는 점 (큰 프레시백이 여러개 배송됨.)
- 반납을 핑계로 구매가 계속될 수 있다는 점 (구매유도)
□ 우유가 소화가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추천 !
곰곰 신선한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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