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끊기1 한 달 간 커피 끊고 발견한 세 가지 그리고 소소한 부수입 정산 안녕하세요. 밑그림입니다. 평소 카페를 즐겨가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요, 뱅크 샐러드를 통해 1년간의 지출 내역을 살펴보니 한달 평균 약 8~9만원을 음료 먹는데 소비를 하고 있었어요. 사내에 커피 머신도 있는데 이틀의 한번 꼴로 카페를 갔다고 생각하니 아깝기도 하고, 푼돈을 너무 쉽게 여겼다는 생각이 들어 5월 한달 간 카페를 가지 않기로 결심을 해보았어요. 짧다면 짧을 수 있는 30일이지만, 아주 조금씩 일상이 변했고 그 과정에서 새롭게 느껴진 세 가지가 있어 내용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첫째, '잠'의 맛. 카페인에 민감해서 인지 오후 늦게 혹은 저녁 쯤 커피를 마시면 항상 잠을 이루지 못했어요. 눕고나서도 오만 생각을 하며 뒤척이다가 잠들곤 했었죠. 그럼에도 노곤노곤해지는 오후 3~5시가 되면 자주 .. 2020.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