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에코마케팅 3분기 실적 발표 및 현금 분기 배당 공시

 

 

---

에코마케팅 소식 3가지

---

 

 

 

 

 

"글루가 매각, 120억 현금 확보"

---

[출처 The Bell - 에코마케팅, 글루가 처분 120억 '잭팟' 기사 중]

에코마케팅은 9/21일 글루가의 지분 9만 91주를 제삼자에게 매각했다. (자기자본 대비 10.97% 수준) 주당 13,320원에 취득한 주가 가치가 10배가 뛰면서 투자 원금의 3배 넘는 수익을 실현하게 되었다. 이번 매각을 통해 약 12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되었고, 에코마케팅은 D2C(Direct To Consumer) 기업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처분 후 소유 주식 수는 21만 210주로 지분비율은 14%로 변경된다. 

 

 

 

 

 

 

 

 

 

"3분기 실적 발표"

---

[출처 - 유안타 증권]

에코마케팅 3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매출액 539억 원(동기 대비 +49%), 영업이익 185억 원(동기 대비 +50%)을 기록하며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마케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점이 매출에 꾸준히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3분기 실적 중 특징은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것인데, 이는 글루가 지분 매각 차익(약 108억원)에 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출처 - 유안타 증권]

글루가의 오호라 젤네일 매출액이 엄청난 상승세다. 20년도 1분기 132억원 → 2분기 277억 원 → 3분기 300억원대로 고공행진 중이다. (*자료 : 유안타증권 박성호 애널리스트의 리포트)

다만, 에코마케팅이 취급하는 '몽제 매트리스'나 '오호라 젤 네일'은 여름에 수요가 많기 때문에 4분기엔 비수기로 접어들며 매출 감소가 우려된다. 요즘 주가가 맥을 못쓰는 것도 그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걱정은 없다. 워낙 성장속도도 빠르고 히트할 아이템을 잘 찾아내는 안목 있는 기업이란 생각에 믿고 (내 돈을) 맡기려 한다. ㅎㅎㅎ(조금씩 투자 규모를 늘려 배당의 맛을 느껴보고 싶다.)  이번 글루가 지분 일부 매각해 얻게 된 현금으로 어떤 신사업에 투자할지..... 관심 갖고 지켜볼 생각이다. 

 

 

 

 

 

 

 

 

 

 

 

 

 

 

"분기 배당 결정"

---

분기 배당 금액은 1주당 290원으로 결정이 났다. 배당 지급 기준일자는 9/30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11/13일이다. 2분가 540원의 배당금에 비해서는 금액이 줄었지만, 8월에 있었던 무상증자 대상자들은 주식 수가 늘어났을 테니 2배의 배당을 지급받는 셈이다. (2*290=580원)

 

나도 이번 배당 대상자이긴 하지만, 워낙 투자금이 적어 계좌상 티가 날까 모르겠다. ㅎㅎ 들인 돈은 적지만 관심과 애정만큼은 높은 기업, 에코마케팅 :) 이번 미국 대선으로 조정장이 왔을 때 기회다 싶어 조금씩 줍줍 추매 했다.

주가가 떨어질 때 걱정되는 기업이 있고, 주가가 떨어질 때 반가운 기업이 있는데 에코마케팅은 다행히 후자다. 아무래도 조금씩 기업 분석도 해보고 최신 소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서 '믿는 구석'이 생긴 듯하다. (하지만 충동 매수는 금물)